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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 바셋 리치필드(글), 김용연(그림), 이승숙(옮긴이), 사계절(출판)

흰지팡이 여행

"흰지팡이여행(A Cane in Her Hand)"은 에이다 바셋 리치필드(Aida Balsley Litchfield)가 작성한 아동 문학 작품입니다. 이 책은 태어날 때부터 시력을 잃은 소녀 타브사의 삶을 다루며, 그녀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독립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타브사는 세상을 눈으로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다른 감각을 발전시켜 세상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자리 잡아나가려 노력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그녀는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투지와 의지,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지지와 사랑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도전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줄거리

타브사는 시력을 잃은 채로 태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일상 생활에서 독립성을 추구하려고 노력했다. 자신의 환경을 감각과 소리를 통해 파악하며,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경험한다. 가족은 그녀의 상황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타브사는 때로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외로움을 느낀다.

학교에서는 그녀가 마주하는 도전이 더욱 커진다. 동료들의 호기심, 무지, 그리고 때로는 무심한 행동에 대처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의 특별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외의 세상은 그렇지 않다. 타브사는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간다.

어느 날, 타브사는 자신만의 도구, 지팡이를 손에 쥔다. 이 지팡이는 그녀에게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도구가 되며, 그녀의 자신감과 독립성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 지팡이를 통해 그녀는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이 책은 결국 용기, 사랑, 그리고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타브사는 그녀의 장애를 극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 얻은 특별한 시각과 감각으로 세상을 더 풍요롭게 느끼는 방법을 찾아낸다.

저자 "에이다 바셋 리치필드"

에이다 바셋 리치필드(Ada Bassett Litchfield)는 미국의 작가로, 보통이나 정상이라고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특히 장애를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를 통해 사회적 다양성과 이해를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장애를 가진 주인공들의 일상과 역경, 성장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에이다 바셋 리치필드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서 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며, 작가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 중에는 <흰지팡이 여행>에 나오는 발레리처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작품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삶과 경험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이다 바셋 리치필드의 작품 중에는 <귓속의 단추> (Hearing Button, 청각 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 <손으로 하는 대화> (Hands-On Conversations, 청각 장애인 부모를 가진 아이의 이야기), <존 아저씨> (Mr. John, 다운증후군이 있는 아저씨의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주인공들의 삶과 경험을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다양성과 인류애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세상을 독특하게 바라보는 타브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인간의 정신력과 용기에 대한 깊은 감명을 받았다. 타브사가 처음 지팡이를 손에 쥐고 그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순간은 특히나 감동적이었다. 그 지팡이는 그녀에게 단순히 도구를 넘어 자신감과 자유를 선사했다. 이를 통해 나는 우리 각자의 삶에서 지팡이와 같은 도구나 지지를 찾아내고, 그것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힘과 끈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도전,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은 각기 다르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지지의 중요성도 무척 강조되었다. 타브사의 가족과 친구들이 그녀에게 주는 지지는 그녀가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이로 인해 나는 사회 전체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지지하고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이 책은 나에게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는 용기와 자신을 사랑하는 법,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들이는 겸손함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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